글 끝 버튼에서 첫 초안까지 화면 셋으로 줄이기
글은 일흔네 편인데 앱으로 넘어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글 끝 버튼이 다른 곳으로 가고 있었고, 어디서 왔는지 세는 값은 비어 있었습니다. 버튼을 바꾸고 링크에 출처를 심고 가입 직후 로그인 창을 없애서, 글에서 첫 초안까지 화면 셋으로 줄였습니다.

AI로 생성한 그림입니다
블로그에 글이 일흔네 편 쌓였는데 앱으로 넘어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글은 읽히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다 읽은 사람 앞에 놓인 버튼이 앱이 아니라 전자책으로 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버튼을 바꾸고 나니 다음 문제가 줄줄이 나왔습니다. 어느 글이 사람을 데려왔는지 세는 값이 비어 있었고, 가입을 마친 사람에게 로그인 창을 한 번 더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 글은 그 셋을 고쳐 화면 넷을 셋으로 줄인 기록입니다.
글은 일흔네 편인데 왜 앱으로 안 넘어왔나요
글 맨 아래 버튼이 앱을 가리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블로그의 글은 크게 두 갈래입니다. 실무를 따라 하게 만든 안내 글이 마흔여섯 편, 제가 앱을 만들면서 적은 기록이 스물여덟 편입니다.
두 갈래 모두 글 끝 버튼이 전자책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안내 글은 그게 맞습니다. 앱 이야기가 안 나오니까요. 그런데 앱을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다 읽은 사람에게도 전자책을 권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록 스물여덟 편만 버튼을 앱으로 바꿨습니다. 나머지 마흔여섯 편은 그대로 뒀습니다. 글의 내용과 버튼이 맞는 것이 먼저지, 모든 글을 한 곳으로 몰아 보내는 게 목적이 아닙니다.
어디서 왔는지는 왜 비어 있었나요
브라우저가 알려주는 출처 값이 링크 설정 하나 때문에 통째로 지워지고 있었습니다.
원래 인터넷 링크를 누르면 브라우저가 「이 사람은 저 주소에서 왔습니다」를 조용히 알려 줍니다. 저는 그걸로 어느 글이 사람을 데려왔는지 세려고 했습니다.
제 블로그도 앱으로 나가는 링크에 그 표시를 달아 뒀습니다. 그러니 출처가 늘 빈칸으로 도착했습니다. 값이 비어도 오류는 안 납니다. 「어디서 왔는지 모름」으로 조용히 넘어갑니다.
빈칸이라는 걸 알아채는 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안 세어지는 것과 0으로 세어지는 것이 화면에서 똑같이 보였거든요.
링크에 무엇을 실어 보냈나요
브라우저에 묻는 대신 주소 안에 직접 적었습니다. 글 끝 버튼의 주소는 지금 이렇게 생겼습니다.
https://app.easy-welfare.com/?start=doc&kind=plan&from=notes/이-글의-주소
물음표 뒤에 붙은 세 가지가 각각 일을 합니다.
| 실어 보낸 값 | 하는 일 |
|---|---|
| start=doc | 앱에 들어가면 홈이 아니라 초안 생성 화면부터 연다 |
| kind=plan | 초안 생성 칸의 문서 종류를 사업계획서로 미리 골라 둔다 |
| from=notes/글주소 | 어느 글에서 왔는지 남긴다. 세는 데만 쓴다 |
앱 쪽에는 이 세 값을 읽는 자리를 딱 하나 만들었습니다. 여러 화면에서 각자 주소를 읽으면 나중에 값 하나 바꿀 때 찾아다녀야 합니다.
세 번째 값에는 길이 제한을 뒀습니다. 주소는 누구나 손으로 고칠 수 있어서, 긴 글자를 넣어 보내면 기록 표가 지저분해집니다. 백 글자에서 자릅니다.
가입하고 나서 왜 또 로그인을 시켰나요
원래 그렇게 만들어 놨기 때문입니다. 가입이 끝나면 「가입됐습니다」 하고 로그인 화면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방금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넣은 사람에게 같은 걸 한 번 더 넣으라고 한 셈입니다.
블로그에서 온 사람 기준으로 세어 보면 화면이 넷이었습니다. 글에서 앱 첫 화면, 가입 화면, 로그인 화면, 그리고 초안 생성 화면.
가입 직후에 그 이메일과 비밀번호로 앱이 알아서 로그인하게 바꿨습니다. 화면 하나가 빠져 셋이 됩니다. 자동 로그인이 실패할 때만 예전처럼 로그인 화면으로 되돌립니다. 실패한 자리에서 사람을 막다른 곳에 두면 안 되니까요.
로그인 창부터 보여주면 왜 나가나요
왜 가입해야 하는지 모르는 채로 개인정보를 넣으라는 말이라 그렇습니다. 블로그에서 넘어온 사람이 처음 보는 화면이 로그인 창이면, 그 사람에게 이 앱은 아직 아무것도 보여준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로그인 화면 위에 두 가지를 올렸습니다. 「양식 없이 네 칸만 채우면 초안이 나옵니다」라는 한 줄과, 실제로 만들어진 초안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주는 예시 하나입니다.
예시에 쓴 사업은 지어낸 것입니다. 실제 기관 문서나 실제 사업 이름은 넣지 않았습니다. 화면 예시를 만들 때 진짜 자료를 쓰면 그 순간부터 되돌릴 수 없습니다.
복지관 홍보로 옮기면
여기서 한 세 가지는 기관 홍보물에 그대로 옮겨집니다.
첫째, 어느 채널이 사람을 데려왔는지는 링크에 표시를 심어야 압니다. 소식지 QR, 문자 링크, 게시판 링크를 다 같은 주소로 두면 신청자가 늘어도 어디서 왔는지 모릅니다. 주소 뒤에 표시를 붙여 각각 다르게 만들어 두면 그때부터 갈라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신청 첫 화면이 개인정보 입력이면 사람이 나갑니다. 무엇을 받는 신청인지, 얼마나 걸리는지를 그 위에 한 줄이라도 보여줘야 합니다.
셋째, 이미 받은 정보를 다시 묻지 않습니다. 접수하면서 이름과 연락처를 적게 해 놓고 다음 장에서 또 적게 하는 신청서가 생각보다 흔합니다.
아직 확인 못 한 것
이 길로 들어와서 초안을 실제로 만든 사람은 아직 0명입니다. 앞 글에서 세어 본 숫자가 그대로입니다. 길을 짧게 만든 것과 사람이 그 길로 오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어느 글이 사람을 데려오는지도 아직 모릅니다. 표시를 심은 것이 어제라, 그 뒤에 눌린 것부터만 잡힙니다. 예전 링크로 들어온 사람은 종전대로 「블로그에서 왔다」까지만 남습니다.
자동 로그인이 실패하는 경우도 아직 못 봤습니다. 실패했을 때 로그인 화면으로 되돌리게는 해 뒀는데, 그 자리를 실제로 밟아 보지는 않았습니다. 안 밟아 본 길은 된다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 글은 AI로 초안을 쓰고 사람이 확인해 다듬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직접 써 보기
양식 없이, 네 칸만 채우면 사업계획서 초안이 나옵니다
이 블로그와 별도로 운영하는 공개 웹앱입니다. 가입하면 매달 다섯 번까지 무료.
새 글과 새 무료 프로그램이 나오면 메일로 알려드려요.
메일로 소식 받기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