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심사에서 예산표는 자주 지적받는 부분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 지적은 “산출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이 글은 예산 항목의 총액이 어떻게 나왔는지 보여주는 산출근거를, 단가·수량·횟수로 풀어 쓰는 법을 다룹니다. 끝까지 따라 하면 항목별 산출근거 문장을 AI로 초안 잡고, 합계까지 검산하는 순서가 손에 잡힙니다.
왜 산출근거를 지적받나
“강사비 100만 원”처럼 총액만 적으면, 심사자는 그 금액이 타당한지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산출근거는 그 금액이 어떤 계산으로 나왔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단가 하나, 수량 하나, 횟수 하나가 곱해져 총액이 되는 과정을 그대로 적으면 됩니다.
이 글은 프로포절 작성법 에서 예산 개요 표를 만든 다음 단계, 즉 그 표 안의 “산출근거” 칸을 채우는 법에 집중합니다. 제안서 전체 흐름이 궁금하면 그 글을 먼저 보는 것이 순서에 맞습니다.
산출근거의 기본 꼴
산출근거는 아래 형태로 씁니다.
단가 × 수량 × 횟수 = 금액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문장이 됩니다. 아래 금액은 계산 방식을 보여주기 위한 가상의 예시이며, 실제 단가는 아닙니다.
강사비 [단가] × 1명 × 8회 = [금액]
간식비 [단가] × 15명 × 8회 = [금액]
수량과 횟수를 곱하는 순서가 늘 같지는 않습니다. 인쇄물처럼 횟수 개념이 없는 항목은 “단가 × 수량 = 금액”만으로 충분합니다. 핵심은 금액 하나로 뭉개지 않고, 계산에 들어간 요소를 전부 드러내는 것입니다.
자주 쓰는 예산 항목과 산출근거 단위
항목마다 산출근거를 무엇 곱하기 무엇으로 쓰는지가 다릅니다. 아래 표를 기본 틀로 삼고, 사업 성격에 맞게 조정하세요.
| 항목 | 산출근거 단위 |
|---|---|
| 인건비 | 월급여(또는 시급) × 근무 개월(또는 시간) × 인원 |
| 강사비·자문료 | 시간(회)당 단가 × 강사 인원 × 횟수 |
| 재료비·소모품 | 1인당(또는 1개당) 단가 × 인원(또는 수량) × 횟수 |
| 식비·다과 | 1인당 단가 × 인원 × 횟수 |
| 임차료 | 1회(또는 1일)당 단가 × 사용 횟수(일수) |
| 운영비(인쇄·홍보물) | 단가 × 수량 |
| 기타 | 항목 성격에 맞춰 단가 × 수량(또는 횟수) |
AI로 산출근거 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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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개요를 정리한다. 대상, 인원, 회차, 활동 내용을 먼저 확정합니다. 이 정보가 없으면 AI가 항목을 제안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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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예산 항목과 산출 단위를 AI에 물어본다. 이때 금액은 절대 요청하지 않고, 항목과 산출 방식만 받습니다.
AI에게 이렇게 입력하세요너는 사회복지 사업 예산 항목을 정리하는 조력자야. 아래는 사업 개요야. - 대상: [예: 지역 내 독거노인] - 인원: [예: 20명] - 회차: [예: 주 1회, 총 8회] - 활동 내용: [예: 요리 실습 프로그램] 이 사업에 필요한 예산 항목을 나열해줘. 각 항목마다 산출근거를 어떤 단위(단가 × 수량 × 횟수 등)로 쓸지만 같이 알려줘. 금액이나 단가는 절대 넣지 마.AI가 돌려준 답Claude 로 받은 답독거노인 20명 대상, 주 1회 총 8회 요리 실습 사업에 필요한 예산 항목과 산출근거 단위입니다. 요청하신 대로 금액과 단가는 넣지 않았습니다.
- 강사비 — 1회당 단가 × 강사 1명 × 8회
- 재료비(식재료) — 1인당 단가 × 20명 × 8회
- 소모품비(앞치마·위생장갑 등) — 개당 단가 × 수량
- 보조인력비(조리 보조·안전 관리) — 1인 1회당 단가 × 인원 × 8회
- 조리실 임차료 — 1회당 단가 × 8회 (기관 내 조리실을 쓰면 제외)
- 상해보험료 — 1인당 단가 × 20명
- 인쇄비(레시피 유인물) — 1부당 단가 × 20부 × 8회
- 홍보물 제작비(모집 안내문) — 개당 단가 × 수량
- 수료 관련 운영비 — 1인당 단가 × 20명 × 1회
함께 확인하실 점
- 재료비와 소모품비는 성격이 달라 나누는 편이 좋습니다. 재료비는 회차마다 쓰고 없어지는 것, 소모품비는 사업 기간 동안 계속 쓰는 것입니다.
- 대상이 독거노인이므로 이동이 어려운 참여자가 있다면 차량 임차료 항목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단가는 공모 지침에 상한이 정해진 항목(특히 강사비)이 많으니 지침을 먼저 확인하고 넣으세요.
항목과 단위만 받았기 때문에, 여기에 우리가 확인한 실제 단가를 넣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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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는 공모 지침·회계 규정 원문에서 확인한다. 허용된 원문을 읽을 수 있는 모델에 단가·기준 연도·적용 조건·원문 위치를 함께 찾도록 맡길 수 있습니다. 근거가 확인된 단가만 넣고, 적용이 애매하면 회계 담당자에게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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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으로 다듬는다. 단가·수량·횟수를 정했으면, 심사자가 읽기 쉬운 문장으로 정리하도록 AI에 맡깁니다.
AI에게 이렇게 입력하세요아래 항목의 단가·수량·횟수를 산출근거 문장으로 정리해줘. "단가 × 수량 × 횟수 = 금액" 형태를 유지하고, 숫자를 임의로 바꾸거나 반올림하지 마. - 항목: [예: 강사비] - 단가: [기관에서 확인한 실제 단가] - 수량: [예: 1명] - 횟수: [예: 8회] -
표에 옮겨 담고, 계산 도구로 합계를 검산한다. 아래 「계산은 반드시 검산한다」를 참고하세요.
지금까지의 순서를 한 장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자주 지적받는 것 점검표
제출 전에 아래 항목을 하나씩 확인하세요. 구체적인 비율·기준은 공모 지침마다 다르므로, 이 표는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만 짚습니다.
- 총액과 항목별 합계가 서로 맞는지 확인한다.
- 산출근거에 수량·횟수가 빠지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 자부담·매칭 비율을 지켰는지, 공모 지침에서 확인한다.
- 지침이 인정하지 않는 비목을 넣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 회차·인원이 사업 내용(대상, 활동 계획)과 어긋나지 않는지 확인한다.
계산은 반드시 검산한다
합계는 맞아도 재료비가 틀릴 수 있습니다
아래는 계산 연습을 위한 합성 예산표입니다. 12명이 6회 참여하고 강사는 매회 1명이라는 가정이며, 금액은 실제 지급 기준이 아닙니다. 인쇄물은 15부를 한 번 제작합니다.
| 항목 | 산출근거 | 다시 계산한 금액 | 초안에 적힌 금액 |
|---|---|---|---|
| 강사비 | 120,000원 × 1명 × 6회 | 720,000원 | 720,000원 |
| 재료비 | 2,500원 × 12명 × 6회 | 180,000원 | 150,000원 |
| 인쇄비 | 800원 × 15부 × 1회 | 12,000원 | 12,000원 |
| 합계 | 항목별 금액의 합 | 912,000원 | 882,000원 |
초안의 세 금액을 더하면 882,000원이므로 초안의 합계만 확인하면 오류를 놓칩니다. 재료비를 산출근거대로 다시 곱하면 180,000원이고, 초안보다 30,000원 큽니다. 150,000원은 같은 단가·인원으로 5회를 계산한 금액과 같지만, 실제 원인을 이 숫자만으로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활동 계획이 6회인지, 재료가 필요한 회차는 몇 회인지 먼저 대조합니다.
검산할 때는 아래 두 계산을 나눠 확인하세요.
- 항목별 곱셈: 단가·수량·횟수로 금액을 다시 구하고, 초안의 금액과 차이를 확인합니다. 인쇄물처럼 한 번만 만드는 항목에 프로그램 횟수를 다시 곱하지 않습니다.
- 전체 합산: 다시 구한 세 금액을 더한 912,000원을 예산 총액과 대조합니다. 총액에 맞추려고 수량·회차를 임의로 바꾸지 않고, 지침과 사업 계획에서 조정할 부분을 확인합니다.
계산기에서는 120000 × 1 × 6, 2500 × 12 × 6, 800 × 15 × 1을 각각 계산한 뒤 세 결과를 더합니다. 시트로 확인할 때는 단가·수량·횟수를 별도 열에 두고 항목별 곱셈과 합계를 나눠 계산합니다. 단가의 적정성·승인 여부는 계산 결과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AI에게 실제 단가를 물어봐도 되나요?
근거 없이 단가를 추천받아 쓰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제공하거나 접근을 허용한 공모 지침·기관 회계 규정을 모델이 읽을 수 있다면, 실제 단가와 기준 연도·적용 조건·원문 위치를 찾아 표시하도록 맡길 수 있습니다. 계산은 도구로 검산하고, 확인하지 못한 수치는 미확인으로 남깁니다. 기관 지침의 적용과 실제 지급의 최종 판단은 회계 담당자가 합니다.
산출근거 없이 총액만 요구하는 양식도 있는데, 그때도 이렇게 써야 하나요?
양식에 산출근거 칸이 없더라도, 내부적으로는 단가·수량·횟수를 계산한 메모를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심사 중 소명을 요청받거나, 사업 진행 중 정산할 때 그 계산 근거가 필요합니다.
인건비 산출근거도 이 방식으로 쓰면 되나요?
기본 틀(단가 × 수량 × 횟수)은 같지만, 인건비는 4대 보험이나 각종 수당처럼 별도로 계산해야 하는 항목이 얽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건비 산출근거는 회계 담당자나 소속 기관의 인건비 산정 기준을 먼저 확인한 뒤 작성하세요.
산출근거로 계획 예산을 검산하는 일과 사업을 진행하며 실제 지출을 기록하는 일은 다릅니다. 위의 912,000원은 합성 계획 예산이며, 아직 지출한 금액으로 입력하지 않습니다. 무료 사업 실적·예산 관리 도구는 실제 집행액을 기록·합산하며 단가·수량·횟수 계산이나 예산 배정액·잔액·집행률 계산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며 인원 실적과 실제 지출을 함께 기록하려면 무료 사업 실적·예산 관리 도구의 화면·사용 조건을 확인하세요. Windows 지원 환경, 입력·조회·백업 방법을 살펴본 뒤 상세의 무료 다운로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AI로 초안을 쓰고 사람이 확인해 다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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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 전 프로포절의 약한 곳을 미리 찾는 법입니다. AI에게 심사위원 역할을 맡겨 필요성·목표·예산의 빈틈을 짚어내고, 지적받은 곳만 골라 고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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